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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3.05.09 합격통보를 받다.

어제 회사 면접을 봤다.

나름 준비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괜찮은 질문을 주셨고 그에 맞게 괜찮게 대답했던 것 같다.

하지만 포지션에 비해 나의 스펙이 좀 높았어서 좀 안될 것 같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합격통보를 받았다.

무엇보다 내가 정규직으로도 입사할 마음이 있다는 부분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결국 3개월 프리랜서 계약 후 정규직 전환하는 식으로 진행하자고 했고

그리고 바로 내일 출근 하는 것으로 얘기되었다.

 

약 10일 정도의 백수 기간 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나쁘지 않게 결정된 것 같아

약간 불안하면서도 후련하다.

 

이 불안함은 나를 생각보다 높게 평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이다.

 

내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 사람이라 나의 부끄러운 부분들이 보일까봐 좀 걱정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회사에서 나의 단점은 잘 보완해가면서 성장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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