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목표가 발표됐다. 이는 작년 경기 침체와 올해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같은 목표치를 유지한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로 제시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을 설정한 것으로,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내수 둔화의 흐름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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