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육아휴직이 시작됐다.
6개월 동안 온전히 나와 가족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스며든다. 이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 게 아니라,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육아휴직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AI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해보는 것, 그리고 AI를 내 것으로 만들 만큼 깊이 공부하는 것. 요즘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단순히 공부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활용해서 결과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나에게 오랜 숙제처럼 남아 있는 발표와 무대 공포증도 극복하고 싶다. 발표할 때마다 긴장되고 부담스러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이제는 좀 더 자신 있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회나 강의 같은 자리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해봐야겠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한 이 육아휴직. 6개월 후에는 지금의 나보다 한 걸음 더 성장한 내가 되어 있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 의미 있게 보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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